문화
대명문화공장, ‘어쩌면 해피엔딩’ 제작...12월20일 개막
입력 2016-05-18 16:50 
[MBN스타 김진선 기자]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대명문화공장이 첫 창작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18일 대명문화공장에 따르면 대명문화공장은 우란문화재단의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시야 스튜디오(SEEYA STUDIO)의 개발작 ‘어쩌면 해피엔딩을 제작한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작년 9월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티켓 오픈 3분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작품.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 구형이 되어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는 두 로봇을 통해, 급격하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고립, 단절되어 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이 작품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서정적인 음악으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과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각각 음악상과 작사 작곡상을 수상한 감성 듀오 윌 애런슨 작곡가와 박천휴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피아노, 현악 6중주 라이브와 함께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

대명문화공장은 트라이아웃 공연을 관람하고 작품에 큰 감명을 받아 제작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면서 이번 공연은 창작뮤지컬 제작의 경험이 많은 네오프로덕션과 함께 제작을 하게 되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2월20일부터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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