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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에 휘말린 유상무, 계속되는 진실게임 ‘결과는?’
입력 2016-05-18 16:45 
개그맨 유상무가 최악의 스캔들인 성폭행 혐의 논란에 휘말렸다. 유상무 측은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피해 여성 측은 신고와 신고취소를 번복하면서 혼란을 더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경 20대 여성 A씨로부터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5시간 반이 지난 오전 8시30분경 A씨는 다시 한 번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경찰은 성폭행 신고가 들어온 만큼 고소를 취하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를 직접 만나 진술을 확보하게 됐다. 하지만 이 와중에 A씨는 또 다시 유상무와 연인이 아니며, 고소취하를 취소하며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또 한 번 바꿨다. 이미 국선변호사도 선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유상무 측은 어젯밤 여자친구와 술자리에서 벌어진 해프닝”이라며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려 했지만 거부해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A씨는 경찰관에게 유상무와 몇 번 만난 적은 있으나 여자친구는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신고 5시간여 만에 의사를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 경찰은 개인적인 신변 문제”라고 밝혔다.

유상무의 성폭행 혐의논란은 현재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진 상태이다. 계속되는 유상무 논란,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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