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페이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입력 2016-05-18 15:22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국내 누적 결제 금액이 출시 9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발표했다.
삼성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와 현금입출금, 교통카드와 멤버십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이용자들을 늘려왔다. 올해 초 추가된 온라인 결제 기능은 누적 결제 가운데 2000억원을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 결제는 지문인증으로 손쉽게 이뤄지는 결제 시스템이며 현재 삼성·롯데·KB국민·하나카드 등으로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삼성페이 이용자 가운데 77명을 추첨해 스마트워치인 ‘기어S2 클래식 로즈골드를 증정한다.
한편 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샘모바일은 이날 사막 위장무늬를 채용한 스마트폰 이미지를 공개하고 갤럭시S7의 파생 모델인 갤럭시S7 액티브라고 주장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미국 통신사 AT&T가 이 모델을 다음달 10일께 단독으로 출시한다. 갤럭시S7 액티브는 5.5인치 화면과 32GB 저장 용량, 1200만화소 카메라(후면)를 탑재하고 방수와 방진 기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갤럭시 액티브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말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출시한 바 있다. 이것이 갤럭시S7의 파생모델로 진화한 셈이다.
다만 액티브에 대한 국내 수요는 미미해 국내 출시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