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청년 취업 거점 역할 수행

대구대학교가 경북권 대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대구대는 1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및 유관기관 홍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되어 있던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취업 정보를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구직자들에게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대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지정돼 5년간 총 2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취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유한봉 대구고용센터 소장,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홍 총장과 정 부지사, 최 시장 등은 ‘청년들의 희망찬 내일이란 주제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감 토크콘서트 발표자로 나서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 경북도와 경산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행사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청년취업 사업을 소개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취업 지원사업에 쉽게 참여하고, 경험을 쌓고, 궁극적으로 취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이번에 문을 여는 대구대(경북 남부권)를 비롯해 동국대(경주-동남부권), 한동대(포항-동부권), 구미대(구미-중부권) 등 4개 대학교가 권역별로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