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청약 열기 뜨거운 부산서 `시청역비스타동원` 6월 분양
입력 2016-05-18 15:06 
시청역비스타동원 조감도 [사진제공: 동원개발]
지난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사업장 중 4개 단지가 ‘부산에서 나왔을 만큼 부산의 분양열기가 뜨겁다.
부산은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아 전매를 통한 거래가 활성화 지역이다. 특히 높은 경쟁률 이상으로 웃돈 형성폭도 크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예전 신규 공급 단지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5~10% 가량 높게 잡아 책정했지만 최근에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싸게 공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웃돈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부산 연제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데시앙 전용 85㎡에는 약 5500만~8000만원대의 웃돈이 붙었다. 인접한 ‘브라운스톤연제 역시 5000만원~1억원 가량 올랐다.
동원개발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432-3번지일대에서 ‘시청역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38층, 5개동 전용 84㎡ 아파트 단일 주택형 740가구와 전용 26㎡·40㎡ 주거용 오피스텔 187실 총 927가구(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각 실에는 부산 최초로 풀퍼니시드 구조를 도입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행정타운은 지난 1988년 부산시행정타운 계획에 따라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시의회, 고용노동청, 국민연금공단, 부산지방국세청, 보건소, 연제구청 등 총 26개에 이르는 관공서가 밀집된 곳으로, 그동안 주택공급이 미미해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행정타운 내 종사자 수요를 뒷받침해 줄 주거시설이 부족했다"면서 "이번 사업장은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한 고급스런 마감재와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해 차별화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지는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을 도로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중앙대로와 연산교차로를 타고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부산시민공원과 온천천시민공원, 사직야구장, 이마트 연제점, 거제전통시장, 부전시장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바로 옆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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