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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서현진 에릭 케미 높아질 수록 시청률 고공행진
입력 2016-05-18 13:05 
tvN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평균 시청률 6%를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사이에서 벌어진 일들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한 ‘또 오해영은 평균 6.2%, 최고 6.8%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대부터 40대까지의 타깃 시청률이 평균 3.8%, 최고 4.2%까지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또 오해영이 큰 사랑을 받는 비결은 코믹, 감동, 로맨스 세 가지 요소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큰 재미를 빚어내고 있는 것. 특히 각 회차별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장면들은 ‘또 오해영의 다양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들로, 드라마의 시청률이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증명해준다.

먼저, 지난 2일 방송한 1화에서 최고 시청률(2.7%)을 기록한 장면은 이사도라 박수경(예지원 분)이 본격 등장해, 대체불가한 캐릭터를 첫 선보인 장면이다. 결재를 받으러 온 오해영에게 본인의 별명인 이사도라의 뜻을 묻고, 사무실을 자주 돌아다니는 이유에 대해 대장 증후군 있다. 방에서 해결할까?”라며 도발적인 대사를 전하는 수경의 장면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름으로 얽힌 오해, 같은 이름을 지닌 동명이인에게 비교돼 기 눌려 살아온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또 오해영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공감지수가 높은 드라마다. 결혼 전 날 파혼하고 동기들 승진할 때 혼자 미끄러지고 집에서도 쫓겨나 쪽방에 굴러들어온 흙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여주인공 ‘오해영은 시청자들에게 짠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사랑을 받고 있다.

가슴 설레는 로맨스도 ‘또 오해영 인기몰이에 한 몫 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한 6화에서도경과 해영의 러브라인이 발전하는 장면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았다. 6화에서는 해영의 혼잣말이 녹음된 내용을 듣게 돼 해영의 짝사랑을 알게 된 도경의 모습에서 시청률이 무려 6.8%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한 것. 특히 6화에서는 도경이 해영에게 들어와 자”, 있던 거야”, 시끄럽다” 단 네 글자의 말만으로도 해영의 마음을 흔드는 마성의 매력을 보여줘 에릭의 로코킹 면모를 새삼 깨닫게 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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