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페이,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조원’ 돌파
입력 2016-05-18 11:02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의 국내 누적 결제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출시 9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삼성 페이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삼성 페이는 ▲간편한 사용성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 등이 강점이다.
삼성 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경우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누적 결제 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다른 온라인 결제 서비스와 달리 지문 인증 한차례만으로 결제가 이뤄져 편리하다.
현재 삼성 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삼성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향후 더 많은 카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판매 호조로 삼성 페이 가입자도 맞물려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 페이는 ▲갤럭시S7 시리즈 ▲갤럭시S6 시리즈 ▲2016년형 갤럭시 A 시리즈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누적 결제 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삼성 페이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77명에게 ‘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는 출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결제 패턴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혜택과 최상의 서비스로 삼성 페이만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모바일 결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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