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중기·벤처와 투자자 한자리에
입력 2016-05-17 17:35 
이창헌 회장
국내 중소·중견기업 및 벤처·스타트업들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국내외 투자자들과 연결해주는 장이 열린다.
17일 한국M&A거래소(KMX)는 인수·합병(M&A) 및 기술 거래 활성화를 위한 '2016 M&A 투자 매칭 설명회'를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기술거래사회, 한국M&A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소·중견기업 및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 유치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투자 매칭 설명회에서는 M&A 및 기술 투자와 컨설팅 분야까지 함께 다뤄 기업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 M&A와 기술 분야에서 투자 로드쇼를 열어 현장에서 투자자와 직접 연결시켜주는 '매칭(Matching)' 행사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인공제회와 벤처캐피털 등 국내 투자기관들과 아가방을 인수한 랑시그룹 등 중국 투자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한국거래소 코트라(KOTRA) 등 전문기관들이 기업공개(IPO), 글로벌 M&A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창헌 KMX 회장은 "투자 매칭 설명회를 통해 M&A와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컨설팅 분야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투자부터 IPO 및 M&A를 통한 투자 회수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국투자진흥센터 출범식도 열린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한국M&A 거래소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02)783-7500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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