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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미블’ 김강우, ‘수갑 투혼’?…“열쇠 부러져 두 손 묶인 채 촬영” 폭소
입력 2016-05-17 16:01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김프로덕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김강우의 최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강우가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극 중 위기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민선재의 최후는 물론 마지막 회에서 또 한번 연기변신을 펼칠 김강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김강우가 수갑을 차는 장면에서 하필 수갑의 열쇠가 부러져 풀지 못했다. 그 바람에 30분간 김강우가 수갑을 찬 채로 촬영을 했다. 두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태로 촬영했지만 막바지 촬영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겨 모두 웃으며 촬영을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민선재(김강우 분)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을 알고 이를 이용해 회사를 독차지할 속셈으로 자신의 모든 죄를 자백했다. 그러나, 자신이 판 함정에 스스로 걸려들게 됐고, 선재의 전부였던 아내 윤마리(유인영 분)마저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만 것.

이처럼, 민선재는 선우건설 대표직에 해임된 데 이어 명예와 권력, 사랑을 모두 잃으며 더 이상 도망칠 곳 없는 나락으로 빠진 터. 그 동안 끊임없이 자신을 짓눌러온 중압감에 괴로워하는 선재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그가 또 한번 욕망을 위한 도약을 펼칠 지, 이러한 위기를 토대로 전혀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김프로덕션


특히, 김강우는 극 중 욕망에 사로잡힌 ‘악인부터,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는 애처로움, 지독한 사랑에 빠진 순애보적인 모습까지 ‘민선재라는 한 캐릭터의 다양한 내면을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이에, 김강우가 마지막 회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대단원의 막을 장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강우의 최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19회는 오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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