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강세 속 유니크한 아이웨어로 눈길 끄는 ‘스테판크리스티앙’
입력 2016-05-17 15:22 


해외 명품 브랜드의 선글라스가 유행을 주도했던 시기는 지났다. 수입산에 밀려 한 켠으로 밀려났던 순수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가 한국인의 얼굴형에 꼭 맞는 프레임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국내 아이웨어 트렌드의 주류로 자리잡은 것. 바야흐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의 전성기라 할 만하다.

이처럼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가 트렌드를 이끌게 된 배경에는 ‘가격대비 성능, 즉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가 선보이는 제품은 수입 선글라스 제품과 달리 불필요한 브랜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돼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프랑스 및 이탈리아산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국내 트렌드에 부합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도 놓치지 않았다.

이에 젠틀몬스터, 비방트 등 브랜드 고유의 컨셉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에게 인정받는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눈길을 끄는 브랜드가 있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JNK인터내셔널(이하 제이앤케이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국내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 ‘스테판크리스티앙이 바로 그 예다.

지난 2013년 국내에 처음 론칭한 ‘스테판크리스티앙은 여성스러우면서 센서티브한 디자인과 함께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예술적 감성과 패션을 담은 유니크한 아이웨어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키즈 컬렉션인 PETIT라인을 포함하여 다양한 라인의 아이웨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백화점과 면세점, 편집매장 등을 통해 유통채널을 확장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함께 해외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테판크리스티앙 이수지 마케팅 담당자는 다시 붐이 일고 있는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요우커 등을 비롯한 해외 소비자들이 셀럽이 착용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을 계기로 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아이웨어 시장의 트렌드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과 함께 명품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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