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힘드시다고요?
입력 2016-05-17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일상 탈출 여행이 즐거운 일이라는 건 만고불변의 진리다. 하지만 만약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스스로 케어가 가능한 보통 성인들의 여행과는 다르다. 특히 말 안 통하는 '떼쟁이'와의 여행이 누군가에겐 악몽 같은 기억으로 남을 지 모른다.
해 본 사람만이 안다는 아이와의 여행.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여행지 선정의 어려움과 여행 중 돌발 상황에 대한 우려로 아이가 더 자라면 함께 가자는 전제 하에 미루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 순간,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몇 가지 '꿀팁'만 있다면 아이와의 여행은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 바로 떠나는 아이랑 국내여행'은 '여행광'인 아이 엄마가 결코 포기할 수 없던 여행의 기록을 담았다. 저자 이수진은 여행 에디터이자 SNS 콘텐츠 기획자로, 아이를 낳은 뒤에도 '일을 빙자해' 아기띠와 유모차, 결코 가볍지 않은 아이의 물품을 챙겨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다.

책은 미취학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꼭 기억해야 할 여행 준비과정과 체크리스트, 응급상황 대처법이 에세이와 정보전달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지역별 추천 여행지와 계절별, 목적별(박물관, 힐링, 물놀이, 테마파크 등), 아이 연령별 추천 여행지를 분류해 알기 쉽게 구성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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