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천서 나들이객 7명 회 먹고 식중독 증세
입력 2016-05-17 10:57 
사진=연합뉴스

경북 예천으로 나들이를 와 식사를 한 사람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17일 예천군보건소와 문경시보건소에 따르면 16일 오후 예천군 회룡포에서 식사를 한 김모(67·여)씨 등 7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문경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영천에 사는 김씨 등은 포항에서 생선회를 주문해 배달받은 뒤 이를 갖고 예천으로 나들이를 와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예천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 준비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환자들은 문경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모두 귀가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회 등 이들이 먹은 음식물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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