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6월 ‘T멤버십’ 전면 개편…“3단 혜택 중복 가능”
입력 2016-05-17 10:10 

SK텔레콤은 내달 1일 데이터 중심 시대에 발 맞춰 ‘T멤버십을 데이터 적립 혜택을 포함한 신개념 멤버십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T멤버십 이용 시 기본 할인에 더해 데이터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 ▲T멤버십 할인금액을 11번가 쇼핑 포인트로 100% 추가 적립하는 ‘11번가 더줌 포인트 등 새로운 혜택이 만들어진다. 기존 할인율을 등급별로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은 T멤버십 이용 시 이용금액 5000원당 25메가바이트(MB) 또는 50MB의 데이터를 적립해주는 ‘적립형(8개 제휴처)과 이용 건당 100MB 데이터 쿠폰을 제공받는 ‘쿠폰형(2개 제휴처)으로 나뉜다.
적립한 데이터는 50, 100, 500, 1000MB 단위로 T멤버십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충전해 사용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쿠폰형 데이터는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하다.

11번가 더줌 포인트는 CU, 뚜레쥬르, 미스터피자를 비롯한 총 8개 인기 멤버십 제휴처에서 T멤버십으로 할인받는 100%를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OK 캐쉬백 더줌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제휴처 할인 금액의 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준 기존 ‘보너스 캐쉬백 서비스보다 혜택이 커졌다. 포인트는 11번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들이 같은 제휴처에서 ▲멤버십 기본 할인 ▲데이터 적립 ▲11번가 쇼핑포인트 등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다음달 뷰티케어, 박물관, 지역 유명 베이커리 등으로 T멤버십 제휴처를 확대한다. 기존 ‘T플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옥수수 할인 혜택도 전 멤버십 고객이 20~50%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T멤버십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멤버십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면서 SK텔레콤은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T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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