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상장 추진 에이프로젠, 매출·이익 급증
입력 2016-05-17 09:40  | 수정 2016-05-17 10:13

슈넬생명과학의 모회사 에이프로젠의 매출과 이익이 급증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은 지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 은 각각 101억원, 84억원이며 총포괄이익은 142억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2015년 연간 기준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년치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해 1분기에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작년치의 4배 가량을 지난 1분기에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에이프로젠은 올해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니찌이꼬제약과 체결한 GS071 장기공급계약을 감안할 때 올해 최소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니찌이꼬제약과의 추가 협력 방안 성사 여부에 따라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초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로젠은 이달 내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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