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바이온(대표이사 김병준)은 1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 50억484만원, 영업이익 2억7612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9%, 영업이익은 196.5% 각각 증가했다.
이 회사는 개별기준으로도 매출액 37억585만원과 영업이익 1억9061만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32억1241만원, 영업손실 5억6960만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또 지난 4분기 연결 및 개별기준 모두 흑자전환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인 산업재 부문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고 신규 진출한 화장품 사업과 건강식품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실적 개선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적 매출 위에 화장품 사업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실적 증대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바이온 김병준 대표이사는 2분기 연속 영업흑자 달성으로 신사업 성공적 추진의 원동력을 확보했다”며 제 2의 창업이라는 자세로 회사의 체질을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