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매일유업, 고부가가치 제품라인 확대 주목”
입력 2016-05-17 08:56 

IBK투자증권은 매일유업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라인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을 유지했다.
매일유업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32억원, 88억원을 기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했고 폴바셋 등 기타부문의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졌다”면서 다만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와 자회사 제로투세븐(유아동의류 및 용품 부문)의 적자로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 확대에 주목했다. 그는 분유, 시유, 발효유 등을 포함하는 유가공 부문 영업이익은 92억원을 기록했다”며 저지방, 유기농 우유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치즈, 컵커피, 발효유에서도 수익 개선세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남은 기간에도 백색시유를 대신해 치즈, 컵커피, 발효유가 유가공 부문의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폴바셋은 커피외 베이커리 상품 판매 비중을 늘려 객단가 상승을 통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