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차바이오텍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익 634%↑
입력 2016-05-16 18:57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차바이오텍이 16일 내놓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34% 상승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 1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0억원 (19%) 상승한 1076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634%, 435% 상승한 94.8억원, 94.8억원으로 늘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미국 병원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CMG제약과 차메디텍을 포함한 국내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라며 작년말 글로벌 임상을 위한 미국 주식의 평가손실 등 일시적인 손실 처리를 끝냈기 때문에 올해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배아줄기세포 유래 ‘나이관련 진행성 황반변성증 치료제, 태반줄기세포 유래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 탯줄유래 ‘뇌졸중 치료제, 태반유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탯줄유래 ‘퇴행성 디스크 질환 치료제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이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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