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또 오해영’ 전혜빈 “사랑받는 캐릭터 연기하고파”
입력 2016-05-16 15:49  | 수정 2016-05-16 16: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전혜빈이 예쁜 오해영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전혜빈은 16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점에서 열린 tvN ‘또 오해영 공동 인터뷰에서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그냥 오해영에게 더 감정 이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혜빈은 사실 나도 평범한 여성인 오해영에게 더 관심이 가고 공감이 갔다. 예쁜 오해영은 상징적인 인물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꿋꿋하게 안 예뻐도 예쁜 척하면서 열심히 내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나보다 서현진이 아름답다는 댓글을 많이 봤다. 서현진이 너무 예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SNS상에 힘들다는 글을 게시한 것에 대해서는 예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 오글거리는 것을 참으면서 연기한다”면서 사랑받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 그런 글을 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진 동명 오해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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