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中·美 화장품업체 등 4개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입력 2016-05-16 13:58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중국과 미국 화장품 업체를 비롯해 4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기업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유아용 화장품 생산업체인 하이촨약업이 국내 상장을 위해 홍콩에 세운 지주회사다. 하이촨약업은 클렌징·피부케어·여름용·기능성 화장품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 1361억원, 영업이익 494억원, 순이익 346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기업인 잉글우드랩은 기초 화장품 원료를 생산해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공급하는 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ODM)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이 617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 순이익은 57억원을 기록했다.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뉴파워프라즈마는 플라즈마 전원공급장치 RPG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02억원, 영업이익은 86억원, 순이익은 82억원을 거뒀다.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인 유니테크노의 지난해 매출액은 553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 순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본부는 16일 현재 국내기업 22개사, 외국기업 5개사 등 총 27개사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회사는 32개사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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