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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램프의 요정, 음악대장 적수될까…정체는?
입력 2016-05-16 10:17 
복면가왕 램프의 요정/사진=MBC
'복면가왕' 램프의 요정, 음악대장 적수될까…정체는?

9연승을 향해 폭주하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대항마로 램프의 요정이 등장했습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최초로 9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에 맞서 30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8명의 도전자들은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달샤벳 수빈, 개그맨 김기리, 배우 오창석, 육각수 조성환이 패배해 정체가 드러냈습니다.

특히, 뛰어난 실력으로 단연 돋보였던 도전자는 '램프의 요정'이었습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릴 정도의 여리여리한 체구의 램프의 요정은 미성의 목소리로 판정단에게 혼란을 주었습니다.

램프의 요정은 미성과 탁성을 오가는 매력적인 음색과 더불어 시원한 고음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결국 램프의 요정은 75대 25라는 큰 차이로 육각수 조성환에 승리했습니다.

판정단은 램프의 요정의 무대를 본 뒤 "음악대장이 긴장해야겠다"며 그가 음악대장에 대적할 수 있는 상대라고 말했습니다.

램프의 요정의 정체를 두고 판정단 김현철은 "램프의 요정은 중음 부분에서 리미트가 정확히 걸린다"라며 "김경호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하는 "제가 존경하는 김경호 선배님일 것 같다"고 추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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