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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복면가왕’ 램프의 요정이 누구면 어때요, 이렇게 좋은 걸
입력 2016-05-16 10:16 
사진=복면가왕 방소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의 램프의 요정이 화제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9연승을 저지할 유일한 인물로 거론되며 두 사람의 격전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반전의 주인공들이 등장했다. 김기리, 육각수 조성환 등이 복면을 벗으며 판정단을 크게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백미는 ‘램프의 요정의 등장이었다. ‘램프의 요정은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어장관리 문어발과 노라조의 ‘슈퍼맨을 듀엣으로 불렀다.



‘램프의 요정이 등장하자마자 판정단과 관객은 술렁였다. 판정단 유영석은 음악대장과의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많은 이들은 파죽지세로 8연승까지 해낸 음악대장을 잡을 유일한 인물로 ‘램프의 요정을 꼽았다.

더불어 ‘램프의 요정의 정체는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김현철은 중음 부분에서 리미트가 정확하게 걸리는데, 이는 김경호를 떠올리게 한다”고, 윤하는 제가 존경하는 김경호 선배일 것 같다”고 말하며 가수 김경호가 ‘램프의 요정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많은 누리꾼들도 이에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고음을 내지를 때 주먹을 쥐고 허리 옆에 붙이는 등 ‘램프의 요정의 행동들이 김경호의 창법이나 행동과 유사하다는 것. 그럼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이 재밌다. ‘아무려면 어떠냐, 음악이 일단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램프의 요정이 누구든 가네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비견할 만한 실력을 가진 인물임에는 틀림 없고, 두 사람의 격전이 이미 손에 땀을 쥘 만큼 긴장감 있다며 그들의 ‘정체보다 그들의 ‘맞대결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정체 발각에 전전긍긍했던 과거와 확실히 여유로워지고 무대 자체를 즐기게 된 관객들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과연 8연승을 거머쥔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램프의 요정에 가왕 자리를 넘겨주게 될까. 아니면 램프의 요정이 복면을 벗고 정체를 알리게 될까. 어떤 그림이 나오든 시청자들은 열광할 게 분명하다. 이는 오는 22일 ‘복면가왕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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