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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감독 데뷔작 ‘우리들’, 6월16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5-16 09:10  | 수정 2016-05-17 12:34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벨기에 무브 필름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고, 베를린영화제에 2연속 초청받으며 ‘베를린의 총아라 불리는 신예 윤가은 감독의 데뷔작 ‘우리들이 오는 6월16일 개봉을 확정했다.

‘우리들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의 복잡미묘한 여름을 그리며 표현에 서툴고 사람에 멍든 우리들의 마음을 흔드는 올해의 수작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지난 2월부터 불과 3개월 만에 전 세계 9개 이상의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올해를 빛낼 수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우리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시네아스트라 불리는 ‘밀양 ‘시의 이창동 감독이 직접 기획, 개발에 참여해 더욱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2회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베를린이 사랑하는 감독으로 발돋움한 윤가은 감독은 이미 국내에도 단편 ‘손님 ‘콩나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세계를 통해 어른들이 쉽게 지나치고 잊고 지내왔던 문제들을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내는 섬세한 연출력으로 ‘한국의 고레에다 히로카즈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전작을 통해 정연주, 김수안 등 걸출한 배우들을 발굴한 윤가은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배우들을 발굴해냈을지, 베를린영화제가 극찬한 ‘우리들의 신인 배우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해외 외신들은 마음을 사로잡는 윤가은 감독의 데뷔작. 두 어린 배우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스크린 데일리), 복잡 미묘하고 흥미로운 11살 세 소녀들의 흔들리는 우정과 갈등을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트위치 필름), 많은 클로즈업과 정적인 순간들도, 결코 지루해지지 않는다. 꼭 봐야만 하는 가치가 있는 영화!”(베를린 힘멜) 등 아낌없는 호평을 보냈다.

사랑, 미움, 질투, 모든 마음들이 뜨겁게 소용돌이 치던 복잡다단한 세 소녀의 세계를 담아낸 올해의 수작 ‘우리들은 오는 6월16일 국내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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