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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곡성`, `캡아` 제치고 개봉 첫 주말 1위
입력 2016-05-16 08: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전야 개봉한 '곡성'은 지난 13~15일 전국 1481개 스크린에서 182만9731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231만5303명.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 감독의 신작과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등 배우들을 향한 기대감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위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52만7647명(누적관객 823만5666명)이 봤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극장판 안녕 자두야', '엽기적인 그녀2' 등이 뒤를 이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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