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노동당 도당위원회 조직도 ‘위원장’ 체제 가동
입력 2016-05-16 08:53 

북한 노동당 도당위원회 조직이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결정된 사안인 ‘위원장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북한 관영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은 16일 황해남도 군중대회 소식과 관련 박영호 도당위원회 위원장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당대회를 앞둔 지난달 25일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박영호를 ‘책임비서로 불렀다.
앞서 북한은 지난 6∼9일 열린 당대회에서 비서국을 해체하고 정무국을 신설했다.
김정은 당 제1비서도 당 위원장이라는 새로운 자리에 추대됐고, 노동당은 규약을 개정해 도·시·군 당위원회와 기층 당조직 책임비서, 비서, 부비서 직제를 위원장·부위원장으로 변경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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