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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재활 등판서 2이닝 무실점…복귀 `파란불`
입력 2016-05-16 07:57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어깨 수술 뒤 처음으로 실전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팀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 버나디노 산 마누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랜드 엠파이어 66res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 J.P. 훈스타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공은 22개를 던졌고, 직구 구속은 85마일(시속 137㎞) 안팎이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예정했던 2이닝 투구만 마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재활 등판 단계까지 밟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까지 한 발 더 다가섰다.
앞으로 류현진은 수차례 더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이닝을 늘려가며 어깨 상태를 점검한 뒤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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