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월 경상흑자 25억6천만달러...최대치 경신
입력 2007-11-29 08:35  | 수정 2007-11-29 08:35
10월중 경상수지가 전월보다 2억 6천만 달러 증가한 25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월의 연중 최대 흑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영희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10월에도 경상수지 흑자 행진은 물론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달보다 2억 6천만 달러 늘어난 25억 6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올들어 가장 큰 규모였던 9월 경상흑자 보다 증가하며, 연중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셈입니다.

흑자 규모가 늘어난 것은 서비스수지 적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수지는 특허권 사용료 등의 지급이 감소하면서 적자 규모가 3억3천만 달러 줄어든 14억 2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상품수지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37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10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전월보다 늘어나면서 올들어 누적 경상수지는 53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예상치 20억달러 흑자는 이미 넘어섰고, 두자릿수 수출증가율이 지속되면서 50억 달러 흑자도 돌파했습니다.

자본수지에서는 19억 천억달러 유출 초과를 나타냈습니다.

은행들의 해외차입이 증가하면서 기타 투자수지의 유입 초과가 확대됐지만, 내국인들의 해외직접투자와 외국인들의 투자금 회수로 빠져나간 돈의 규모가 더 컸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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