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 비서실장에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입력 2016-05-15 19:42  | 수정 2016-05-15 19:53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정책조정에는 안종범 경제수석을, 경제수석에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기용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을 새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 실장은 충청북도 제천 출신으로, 관선 서울시장과 민선과 관선으로 충북지사를 세 번이나 지낸 정통 관료 출신입니다.

▶ 인터뷰 : 이원종 / 대통령 비서실장
- "대통령께서 최적의 의사 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 보좌해 드리고, 그리고 원활하게 국정을 펼쳐나가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드리는 데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또, 수석 비서관 가운데 최고 선임 자리인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경제수석을 기용하고, 경제수석 자리에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신뢰가 두터운 안종범 수석에 대해, 청와대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국정 운영 방향에 누구보다 밝은 인물로 정책 운용의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경제 공약을 주도했던 강석훈 경제수석에 대해선 "현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 민생 경제 활성화의 적임자"로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박 대통령이 비서실장과 정책조정, 경제수석 교체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마무리하면서 조만간 집권 후반기를 함께 할 개각에 나설 가능성데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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