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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짜릿한 우승…두산은 1위 질주
입력 2016-05-15 19:40  | 수정 2016-05-15 20:49
【 앵커멘트 】
전 세계 이목이 쏠린 스페인 프로축구 시즌 최종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선 두산이 선두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 뒤진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우승 희망을 이어갑니다.

호날두가 쐐기골까지 터뜨려 기분 좋게 시즌 마무리.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간 수아레스가 가볍게 그라나다의 골문을 열며 시동을 걸더니,

동료가 가까스로 살린 공을 벼락같이 달려들어 헤딩슛.


그리고 메시, 네이마르와 삼각 패스를 통해 해트트릭까지 완성했습니다.

3대0 완승을 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 앞서 리그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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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에선 두산이 2연패를 정조준했습니다.

넥센에게 선취점을 줬지만, 김재환의 2점 홈런으로 뒤집었고,

넥센이 다시 3대3 동점을 만들자 8회 대타 최주환과 박건우의 연속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넥센과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한 두산은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리고 선두 질주를 계속 했습니다."

은퇴식을 한 최희섭과 서재응의 유니폼으로 통일한 KIA는 한화에 3연승을 거뒀고, NC와 kt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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