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UBS "은행, 내년 수익성 개선 어렵다"
입력 2007-11-29 07:50  | 수정 2007-11-29 07:50
UBS는 은행업종에 대해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하고, 최선호주로 신한금융지주와 국민은행 하나금융지주 대구은행 삼성카드를 선정했습니다.
UBS는 지난 2004년이후 은행 자산이 47% 증가했으나, 충당금을 적립하기 전 이익은 11% 증가하는데 그쳤고 예대마진률도 2.3%에서 1.8%로 하락했다며 이는 수익성과 생산성이 악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소 기업 구조조정 대출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규제 부담이 여전할 것으로 보여 중기 대출 마진이 회복되기는 힘들 것이라며 중기 대출비중이 높은 기업은행과 우리금융, 대구은행 부산은행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UBS는 그러나 차기 정부에 달려있는 은행간 합병과 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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