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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다…교통사고 사망 주다하는 누구?
입력 2016-05-15 16:37  | 수정 2016-05-15 16: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레이싱모델 주다하는 업계의 잔뼈 굵은, 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활약해 온 '노력형' 스타였다.
주다하는 모델로 활동하다 2008년 레이싱모델로 본격 전향, 활발하게 활동해 온 톱클래스 레이싱모델이었다.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레이싱모델 소속인 그는 환한 미소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남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 제7회 아시아모델시상식에서 최고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한 주다하는 지난 2013년 개그맨 윤형빈의 데뷔전이던 '로드FC 14' 대회 로드걸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민지, 이가나 등 톱 레이싱모델들과 함께 퍼포먼스 그룹 탑걸을 결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15일 오전 2016 아시아 스피드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영암으로 향하던 중 참변을 당해 꽃다운 나이 서른 한 살에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주다하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영암군 삼호읍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
주다하가 탄 승합차가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차와 충돌하면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주다하가 유일하게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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