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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올 시즌 JLPGA 첫 승…이보미 3연패 실패
입력 2016-05-15 15:17 
신지애가 올 시즌 첫 J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신지애(28·세마스포츠)가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첫 승을 거머쥐었다.
신지애는 15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컨트리클럽(6323야드·파72)에서 펼쳐진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우승컵을 획득했다.
신지애는 이날 대회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보미(28·마스터즈 GC)와 김하늘(28·하이트진로)을 두 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지애의 JLPGA 통산 13승째다. 대회 3연패를 노린 이보미는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김하늘과 최종 8언더파 208타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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