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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명장면] 현아, 인간미 넘치는 색다른 모습에 ‘뭉클’
입력 2016-05-15 14:27 
포미닛 현아가 강아지 공장의 실체를 보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섹시가수라는 타이틀이 붙는 현아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현아는‘동물농장을 다시보기로라도 꼭 챙겨본다. 프로그램의 팬인데 직접 나올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다”라먼서 투견을 다룬 방송을 보고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현아는 2009년에 죽은 어미의 사체를 지키는 울동이의 사연이 ‘동물농장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 그 울동이와 함께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로 화보를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MC들은 현아가 화보 수익금을 전액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고, 또 직접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고 하더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 공장이라고 불리는 번식장의 실체를 파헤쳐 현아의 눈실울이 붉혀졌다.

한 제보자는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했다는 강아지 수지를 공개했다. 수지는 과도한 번식으로 몸이 망가져 있었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강아지 번식을 위한 경매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강아지 경매장과 큰 규모의 농장을 찾아갔다. 농장의 주인은 번식을 위해 악취가 진동하고 좁디좁은 철창에 개들이 가둬서 키우고 있었고 억지로 번식을 시켰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고, 장예원 아나운서와 현아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현아는 너무 무서운 게 수요라는 게 공급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건데 제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많은 사람이 심각성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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