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백화점, 올해 첫 해외명품 시즌오프
입력 2016-05-15 11:04 

롯데백화점이 올해 첫 해외명품 할인행사를 20일부터 시작한다.
코치, 에트로, 에스카다, 마크제이콥스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코치, 마크제이콥스, 폴스미스, 코치맨스, 투미, 비비안웨스트우드, 겐조 등이 첫 스타트로 20일부터 세일을 시작하고, 27일부터는 에트로, 에스티듀퐁(의류), 발리, 베르사체, 지미추, 에스까다가, 6월 2일엔 테드베이커, 6월 10일엔 스튜어트와이츠먼이 세일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할인율은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으로는 20~50%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외명품 매출신장률은 최근 3년동안 2014년 10.0%, 2015년 18.1%, 2016년 1~4월 10.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체 해외명품 상품군 중 해외의류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명품가방이나 지갑 위주의 구매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명품가방과 더불어 서브아이템으로 명품의류나 신발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더불어 아울렛에서도 해외명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동부산점 등 5개점에서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아르마니하우스, 겐조, 파비아나필리피 등 60여개 매장에서 브랜드별로 기존 할인된 가격에서 추가 10~20% 할인판매하는 ‘아울렛 블랙쇼핑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일부터 22일까지, 27일부터 29일까지 롯데카드 50만원 이상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주고, 19일부터 22일까지는 롯데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른 롯데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는 해외의류 구성을 늘린 만큼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며 브랜드 별로 시즌오프 행사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행사 시작일에 매장을 방문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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