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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조상땅 찾기 서비스 ‘호평’··· 작년 상무지구 4.5배 땅 찾아
입력 2016-05-15 10:12 
광주광역시가 실시하고 있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4월까지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900명에게 3977필지(6.5㎢)를 찾아줬다. 지난해 광주시는 상무지구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조상 토지 1만1538필지(14.5㎢)를 1921명에게 찾아 준 바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파악이 어려운 조상 토지를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토지를 찾을 수 있도록 조회를 해주는 행정서비스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시청이나 가까운 구청을 방문해 본인 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대리인을 통해 위임장과 함께 자필 서명된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1960년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조상의 경우 장자만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서는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땅 찾기를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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