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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CLE전 2G 연속 안타…득점은 실패(1보)
입력 2016-05-15 06:59  | 수정 2016-05-15 07:02
미네소타 내야수 박병호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박병호(29)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진 적시타로 팀의 추가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박병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안타를 기록했다.
하루 전날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린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3구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야 나왔다. 박병호는 2-1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를 다시 상대했다. 볼 2개를 먼저 골라낸 뒤 3구째 91마일 빠른 공을 노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25번째 안타.
이후 박병호는 브라이언 도지어의 사구와 에디 로사리오의 유격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안 센테노가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 타구로 아웃당했기 때문.
한편, 미네소타는 6회 현재 클리블랜드에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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