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삼성 이미지에 새로운 타격"
입력 2007-11-29 00:45  | 수정 2007-11-29 08:02
삼성이 핵심사업인 반도체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에 이어 뇌물과 분식회계 의혹 등에 대한 우려가 등장하면서 이미지에 새로운 타격을 받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노무현 대통령이 삼성 비자금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수용키로 한 사실을 전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에 대한 조사가 삼성을 어렵게 만들고 계열사와 제품의 이미지에도 손상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삼성에 대한 조사에서 심각한 부정행위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면서 삼성 관련 의혹을 제기한 전직 삼성그룹 변호사는 그동안 기자회견에서 제기했던 비리에 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거의 내보이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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