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008년 주식투자 "교체 타이밍이 중요"
입력 2007-11-28 16:55  | 수정 2007-11-28 18:55
요즘 지수가 너무 크게 출렁여서 투자하기 힘드실 겁니다.
내년에도 이런 변동성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적절한 투자 포트폴리오 교체가 투자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코스피 지수 예상 범위는 1800~2400포인트. 최고 최저 편차가 600포인트에 달합니다.

그만큼 변동이 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최저치는 상반기에, 최고치는 하반기에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터뷰 : 홍성국 /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 "선진국 중심으로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큰 모멘템을 만들기는 어렵다고 본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문제와 같은 신용경색 부분들이 내년도 1분기나 2분기에 어느 정도 해소가 되면 재상승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적절한 섹터전략과 포트폴리오 교체가 투자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반기에는 소재와 산업재 등 자본재 섹터가, 하반기에는 IT와 경기관련 소비재, 금융 등 소비재 섹터가 유망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던 신흥 시장은 차별화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 이경수 / 글로벌전략 수석연구원 - "신흥시장 내에서도 좋은 국가와 나쁜 국가를 반드시 구별해야 하는데, 좋은 국가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된 투자전략이 최적의 투자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중국과 대만, 브라질, 러시아, 남아공을 다섯개의 빛날 국가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이머징마켓의 투자비중을 각각 40%, 선진국 시장과 원자재펀드 등 대안투자 상품에 각각 10%씩 투자하는 것이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라고 조언했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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