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르비텍, 1분기 영업이익 6억원…전년比 흑자전환
입력 2016-05-13 14:00 

오르비텍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억9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억6900만원으로 44.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억63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부문인 원자력사업의 호조세와 더불어 신규 사업부문인 항공사업이 점차 가시화 되면서 항공부문 매출이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다”며 생산라인도 안정화 단계에 있고 항공전방산업의 성장세와 모회사인 아스트의 최근 수주물량 증가도 호재로 작용하며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르비텍은 지난 2013년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업체로 탈바꿈한 이래 항공사업부문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초기 고정비용과 투자비용 등으로 그동안 적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2014년도부터 적자폭을 크게 줄였고 지난해부터 기존사업인 원자력사업부문의 호조세와 항공부품 생산물량 증가, 생산 안정화 등으로 3년만에 턴어라운드에 완전히 성공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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