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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도망가는 투런 홈런…시즌 7호
입력 2016-05-12 21:05 
NC 다이노스 나성범.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도망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나성범은 12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0으로 앞선 6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7일 마산 LG 트윈스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린 그는 5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 나성범은 1사 주자 3루에서 바뀐 투수 김용주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아치를 그렸다.
NC는 6회초까지 한화에 7-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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