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대치 0% 신입사원' 일본판 '미생' 나온다
입력 2016-05-12 21:00 
사진=드라마 포스터
'기대치 0% 신입사원' 일본판 '미생' 나온다



직장인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 호평받았던 tvN 드라마 '미생'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됩니다.

tvN이 속한 CJ E&M은 지난 11일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일본 후지TV와 드라마 '미생' 리메이크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일본판 '미생' 제목은 '홉(Hope)~기대치 0%의 신입사원'입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헤이 세이 점프(Hey! Say! JUMP)' 멤버 나카지마 유토(中島裕翔·23)가 주인공에 캐스팅됐습니다.


나카지마 유토는 TV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영화 '핑크와 그레이' 등에 출연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일본판은 이달 중 촬영을 시작해 7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일본 인기 드라마 '하얀거탑',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 '마루모의 규칙' 등을 연출한 고노 게이타가 만듭니다.

CJ E&M은 "후지TV가 외국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황금시간대 편성이 확정돼 올여름 일본 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