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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일만의 홈런’ 최승준, 마수걸이 아치 ‘쾅’
입력 2016-05-12 19:15  | 수정 2016-05-12 19:17
SK 최승준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SK 내야수 최승준이 드디어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무려 579일 만에 맛본 홈런.
최승준은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1회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승준은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승준은 상대 선발투수 장원준의 초구 121km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LG 소속 시절 지난 2014년 10월 11일 잠실 두산전 이후 579일만의 홈런. 이번에도 두산을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한편, SK는 최승준의 솔로 홈런으로 2회 현재 1-2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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