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가스공사, 분기 영업익 최대…1분기 3.3% 오른 8940억
입력 2016-05-12 17:38  | 수정 2016-05-12 22:16
한국가스공사가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12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8940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역대 최고치며 당초 증권가 예상치였던 8610억원의 영업이익을 상회한 수치다.
비용 절감 노력 덕분에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7조7645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물량이 11만t 증가하면서 증권가에선 매출이 8조6830억원대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이 더 컸다.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비용이 늘어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084억원으로 11.1%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화장품기업 한국콜마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486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상거래업체 인터파크의 지주사인 인터파크홀딩스의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인터파크홀딩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줄었다고 공시했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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