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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곡성`, 10여개국 선판매
입력 2016-05-12 16: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전세계 10여 개국에 선판매됐다.
12일 '곡성' 측에 따르면 '곡성'은 미국, 프랑스,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10여 개국에 프리미어 전 선판매됐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 판권을 구매한 Well Go USA Entertainment는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와 최동훈 감독의 '암살' 등의 한국영화를 성공적으로 개봉시켰으며 약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중견 배급사 Metropolitan Filmexport는 윤종빈 감독의 '군도'를 배급한 바 있다.
칸 영화제 이후 프랑스 개봉일을 결정할 Metropolitan Filmexport의 구매 담당자 Cyril Burkel은 "나홍진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했다. '곡성'은 근래 어떤 스릴러와도 다르게 예상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조화롭게 섞어낸 걸작이다"고 호평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곡성'은 지난 11일 전야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69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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