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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회복’ 박한이, 32일 만에 실전…2군 한화전 2안타
입력 2016-05-12 15:44  | 수정 2016-05-12 18:43
박한이는 12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한이(삼성)가 무릎 수술 후 첫 실전을 치렀다. 그리고 32일 만에 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박한이는 지난 4월 12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 검사 결과, 왼 무릎 연골 손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약물보다 수술이 더 빠른 치유가 가능하다는 소견에 따른 결정이었다.
당초 3,4주가량 치료 후 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박한이의 회복 속도도 빨랐다. 지난주 경산에서 운동을 하며 복귀 준비를 했다.
그리고 류중일 감독의 예고대로 박한이는 12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 2번 지명타자로 뛰었다. 박한이가 실전을 치른 건 지난 4월 10일 사직 롯데전 이후 32일 만이다. 기록은 3타수 2안타. 6회 3루타를 친 뒤 대주자 윤영수와 교체됐다.
류 감독에 따르면, 박한이의 현재 컨디션 60%. 삼성은 100%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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