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장관회담 이틀째...본격 이견 조율
입력 2007-11-28 11:15  | 수정 2007-11-28 11:15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제 2차 남북국방장관회담 이틀째인 오늘 양측은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견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우리측은 총리회담에서 합의된 경협사업에 필요한 군사적 보장 조치를 우선 해결하고, 군사적 신뢰 구축을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기에 가동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양측의 견해차가 가장 큰 서해 공동어로수역의 위치와 관련해서도 기존의 해상경계선인 NLL을 중심으로 한 곳을 정해 시범 운영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경협사업에 필요한 군사보장조치는 해상불가침경계선 설정 등에 대해 우리측이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의를 보여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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