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곤장 맞는 외국인...왜?
입력 2016-05-12 11:34  | 수정 2016-05-12 11:45
사진=연합뉴스
곤장 맞는 외국인...왜?



400년 전 조선시대 경상감영 풍속이 5∼6월, 9∼10월에 토요일마다 재연됩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재연하는 풍속은 종과 북으로 시간을 알리는 경점시보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군사 교련·검열식, 전통무예시범, 수문장 거리행진 등입니다.

춤과 노래, 재담으로 흥을 돋우는 마당놀이도 열립니다.

관광객은 전통의상 차림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타종, 가마 타기, 곤창 치기, 주리 틀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는 14일 오후 3시에는 경상감영공원 선화당에서 성년례가 약식으로 열립니다.

남자에게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고(관례) 여자에게 쪽을 지고 비녀를 꽂아주는(계례) 의식입니다.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daegutravel.or.kr)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traditiongs)에서 타종 체험 신청을 하면 됩니다.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영남을 관할한 경상감영에서 펼치는 풍속재연행사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