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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배두나-`끝까지 간다` 감독 의기투합한 `터널`, 8월 개봉
입력 2016-05-12 09: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와 영화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만남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터널'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재난 소재이며 구조를 둘러싼 각계각층의 생생한 반응과 이야기가 현시대를 리얼하게 담아내고 있어 기존 대한민국 재난영화와는 다른 공감대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정우는 붕괴된 터널에 갇혀버린 평범한 가장 정수로 분했다. 아내와 딸 곁으로 살아 돌아가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현실감 있게 연기했다.
배두나는 갑작스러운 남편 정수의 사고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강인한 아내 세현으로, 오달수는 구조본부 대장 대경 역을 맡아 정수를 구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하는 구조대원의 사명감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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