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용보증기금, 창립 40주년 맞아 `중소기업금융 국제포럼` 개최
입력 2016-05-12 09:14 

신용보증기금이 12일 서울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제1회 중소기업금융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신보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신용보증제도와 중소기업금융의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진행하는 포럼은 ‘공공 신용보증제도의 효과적인 성과 측정과 경쟁력 강화 방안과 ‘선진 중소기업금융 : 현재와 도약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다룬다.
포럼에서는 사이먼 벨(Simon C. Bell) 세계은행 중소기업금융 글로벌 리더가 공공 신용보증이 다른 정책금융보다 시장왜곡 등의 부작용이 작아 중소기업 지원에 매우 효율적인 제도라는 점을 기조연설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베른하르트 자크마이스터(Bernhard Sagmeister) 오스트리아 경제서비스사(aws) 대표가 신용보증제도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 측 연사로는 노용환 서울여대 교수가 공공 신용보증제도의 성과는 단기적 결과로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을 소개하고 장기적 정책효과를 평가해야 한다는 점을 제언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서는 앤 보슨(Anne Baudson)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 부장, 데니스 쿠아(Dennis Kuah) 싱가포르 혁신청 부장 등이 연사로 나서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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