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는 자연인이다] 해발 1,000m에서 자란 더덕, 맛도 영양도 2배!
입력 2016-05-12 08:02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해발 1,000m에서 자란 더덕, 맛도 영양도 2배!

거침없이 산을 오르는 자연인 뒤로 간신히 따라가고 있는 개그맨 이승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내 "가만있자, 내가 어디서 봤더라"고 말한 자연인이 한 곳에 멈춰서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뭐가 있기는 있는 것 같은데 뭔지 궁금하다"고 묻는 이승윤에게 자연인은 "더덕이야"라며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해발 1,000m에서 더덕을 채취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자연인이 캔 더덕은 얼핏 봐도 어른 주먹과 비슷할 정도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이어 자연인은 "더 큰 더덕이 있는 것 같다. 뿌리가 막 끊어진다"며 다시 한 번 땅을 팝니다.

자연인의 예상대로 첫 번째 더덕보다 큰 더덕이 발견됐습니다.

아기 팔뚝만 한 더덕을 본 이승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이렇게 큰 더덕은 처음 본다"며 "어떻게 이렇게 자랄 수 있는지 못 믿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연인은 "여기는 흙이 좋고 해발 1,000m 넘는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엄청 잘 자란다"며 "그리고 기름진 땅에서 자라 크기뿐만 아니라 영양도 2배다"고 설명합니다.


이어 근처 냇가에서 더덕을 손질하던 자연인은 "더덕은 씻을 때 이 잔뿌리를 떨어뜨리면 안 된다"며 "잔뿌리가 영양가가 많다"고 조언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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