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연아·박지성 브랜드 파워 1위
입력 2007-11-28 05:00  | 수정 2007-11-28 17:07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세계적 스타인 김연아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남녀 운동선수 부문에서 각각 브랜드 파워 1위에 올랐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전국 20∼60대 소비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 슈퍼브랜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4년간 1위를 고수해 온 박세리를 제치고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지닌 여자 운동선수로 선정됐으며, 박지성은 지난해 1위였던 이승엽을 제치고 2년 만에 1위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여성 TV앵커 부문에서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뉴스 단독 진행을 맡은 김주하 씨가 최근 3년 연속 1위였던 백지연 씨를 누르고 브랜드 파워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와 함께 비(남자 가수), 엄기영(남자 TV앵커), 조수미(여자 성악가) 씨가 4년 연속으로, 유재석(남자 코미디언) 장동건(남자 배우) 이영애(여자 배우) 씨가 3년 연속으로 각각 최고 브랜드 파워의 영예를 차지했다.


산업정책연구원 측은 이번에 조사한 개인 브랜드는 유명인사의 대중적 인기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회 및 소비자에 대한 영향력을 보여 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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